교회성도님들 중의 한분께서 수련회 안수기도 말씀을 다시 들으셨답니다.
소양 수양산 기도원에서 2년 전 가을에 전교인 수련회를 했을 때 안수시간에 하신 말씀입니다. 갑자기 녹음된 것이 듣고 싶어서 듣게 되었는데 ‘증인’의 말씀이었답니다.
그때는 그 말씀이 가슴에 닿지도 않고 솔직히 기억에도 없었는데 지금와서 보니 그 말씀대로 주님께서 이끌어 가시고 계심을 알게 되었답니다.
‘증인’에 대한 여러 말씀을 다시 풀어주시고 그런 삶을 살기를 원하시는 주님 손길을 체험하게 된 것입니다.
그러고보니 저도 이제야 그분의 안수 시에 주님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참! 그때 주님께서 그런 말씀을 하셨지.....’ 생각해보니 얼마나 주님께서는 우리가 알지 못하는 순간에도 신실하게 말씀하시고 이루어 가시는지 다시금 깨닫게 됩니다.
왜 이런 말씀을 하실까?
나는 그것과는 상관없고 관심도 없는데...
우리는 때때로 주님 말씀을 받아들이지 못 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주님께는 하실 일이 있으시기에 그때는 우리가 다 알지 못해도 미리 말씀부터 보내신 것입니다.
말씀으로 바울이 지음바 되었던 것처럼 주님께서는 지금도 말씀을 미리 보내셔서 우리를 지으시고 계십니다.
지금 우리가 받은 말씀이 어떻게 되어질지 우리는 다 모릅니다.
그러기에 한계짓지 말고 말씀을 받아들이고 우리 가슴을 열고 말씀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데서부터 우리는 시작입니다. 말씀이 있어 우리는 응답되고 말씀이 있어 우리는 만들어질 근거가 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말씀대로 신실하게 주님 하실 일을 드러내시니까요.
수없이 말씀을 받았으면서 잊어버리고 살았던 시간들 다시금 저도 제게 하신 말씀을 녹음기를 돌리듯 기억해내야 하겠습니다.
말씀으로 오실 주님을 기대하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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